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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및 수상소감

보육교사 2급 자격증 학습 중인 수강생입니다. 결혼 전 오래 했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그만큼의 시간을 가정주부로서 생활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역할의 모습을 만들고자 보육교사 자격증에 도전 중입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학습으로 인해서 조금은 긴장이 풀리고, 내가 과연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여 취업에 이를 수 있을까 매번 생각하게 되던 차에 이렇게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습니다.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격려와 지지의 의미로 생각하여 제가 목표한 바를 이룰 때까지 정신 바짝 차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점은행제 수강동기

결혼과 임신으로 인해서 오래 다녔던 회사를 정리하고 가정에서 육아와 살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도 어렵고 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를 찾고 전처럼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일을 하기에는 나이와 시간의 제약이 너무 컸기에 항상 생각만 하고 실천을 못하며 시간만 지내오던 중에 자격증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자격증을 가지게 되면 안정적인 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주변 사람들과 온라인을 통해서 관련 자료를 찾게 되었고 그러던 중 학점은행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련 대학을 가야 했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가정과 아이를 돌볼 수 없게 되는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유연한 시간 활용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에게 딱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학습방법

1) 학습 일정표를 만들었습니다. 자격증 취득의 과정이 하루 아침에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것이므로 규칙적으로 학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대면하여 학습하는 방식보다는 비대면 학습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학습의 진도가 밀리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 스스로에게 스케줄을 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강의일정과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일정, 과제제출일 등을 미리 눈에 보이는 곳에 적어놓고 강의를 들을 때마다 일정을 체크하였고 각 강의별로 누락되는 부분 없도록 노트에 정리함으로서 학습이 밀리지 않도록 관리에 힘썼습니다.

2) 과제는 미리미리 준비했습니다. 과제의 경우 제출일이 가까워오면 촉박한 마음에 검토조차 할 시간이 없게 되므로 과제주제를 알게 되면 미리 서론, 본론, 결론의 내용을 정리하여 자료를 찾는 방식으로 미리 진행하여 기간에 대한 부담을 받지 않기 위해 관리하였습니다.

나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은 내가 정한 일정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신경 썼던 것이 학습함에 있어서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비온에서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먼저, 유비온은 주변 지인에게 추천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이미 유비온을 통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의 추천이라서 믿음이 갔고, 학습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놓치는 일정이 없도록 개인관리까지 해주는 부분에서 더욱 마음 편하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강의에 있어서도 PC와 핸드폰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강의와 학습, 시험과 과제 등에 있어서도 적절한 난이도를 제시하고 있었고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정확한 답변과 추후 시정까지 해주는 모습이 신뢰를 높였습니다.

또한 가장 긴장했던 실습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주었고, 타 교육원보다 간결하고 명료한 양식, 담당 교수님의 정확한 피드백 등은 큰 어려움 없이 과정을 해나갈 수 있는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타 하고 싶은 말

자격증 취득과 자격증을 활용한 취업에 대한 꿈은 자녀가 기관(어린이집)에 가면서부터 구체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를 기관에 맡길 수 있게 되면서 개인적인 시간이 늘어났고, 사회진출에 대한 바램이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자녀양육은 언제나 변수가 존재했고 불안정한 시간으로 인해서 아르바이트 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고민만 이어질 뿐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시도해보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갔습니다. 아마도 가정에서 육아를 하는 많은 분들이 같은 이유로 시작을 망설인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조금 더 빨리 시작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시작이 가장 어려운 것입니다. 비록 여러가지 염려와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고 할지라도, 당장 자격증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 보다는 나 스스로에게 주는 자양분이자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발을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자격증 취득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내 가족, 내 아이, 나 자신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해봅니다.

우리 모두의 시작과, 노력과, 도전에, 용기가 깃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