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우★명님
‘직장생활을 하며 모르는 부분을 확실하게 배우고, 실무에 바로 적용했습니다!’
자기소개 및 수상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하반기부터 경영학 학위 취득을 위해 유비온에서 강의를 수강 중인 학습자입니다. 또한 스타트업에서 경영지원 실무를 도맡아 하고 있는 직장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2026년 1학기에도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경영학 여덟 과목을 수강했습니다. 빠르게 학위를 취득하고 싶어 내린 선택이었지만, 직장과 병행하다 보니 개강 후에는 막막함이 더 컸습니다. 다행히 과목 대부분이 실무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지만, 솔직히 패스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학습자분들 가운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상’이라는 말도 당연히 장학 대상자 중 한 명이라는 거겠지 정도로 생각해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상장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바쁜 와중에도 한 과목씩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했던 시간들을 이렇게 인정받은 것 같아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학점은행제 수강동기
스타트업 경영지원 업무는 범위가 넓은 만큼 매일 새로운 질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원가를 어떤 기준으로 잡아야 하는지, 세무 신고에서 무엇을 놓치면 안 되는지, 사람을 뽑고 평가할 때 어떤 기준이 공정한지 같은 세세한 문제들을 그때그때 찾아보며 해결해 왔지만, 실무로 익힌 지식은 늘 조각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경험에 기대는 것을 넘어 이론적인 뼈대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더 깊이 이어가겠다는 목표도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내려놓고 학교로 돌아갈 수는 없었기에,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 묶이지 않고 제 일정에 맞춰 공부하면서 학위까지 준비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습니다.
나의 학습방법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원칙은 ‘강의자료를 기준으로 삼되, 내 업무와 연결해서 이해하기’였습니다.
먼저 시험 대비는 주차별 정리에서 시작했습니다. 과목별 핵심 개념을 주차 단위로 압축해 두고, 시험 직전에는 자주 헷갈리는 개념만 따로 모아 비교표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틀린 문제를 반드시 다시 확인했습니다. 한번은 한 과목에서 문제를 틀렸는데, 돌아보니 강의에서 정의로 제시된 핵심 내용 대신 관련된 부수적인 개념을 골랐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강의에서 정의로 제시한 표현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기준을 세워 두고 문제를 풀었고, 이 기준이 이후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과제는 가장 많은 공을 들인 부분입니다.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 채점 기준과 배점부터 확인하고, 개인 의견이 절반 이상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을 의식하며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때 제 업무 경험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원가관리회계 과제에서는 부산물 회계처리를 다루면서 제품 단위원가를 어떤 기준으로 잡느냐가 가격 결정과 투자자 소통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제 경험에 비추어 썼고, 리더십 과제에서는 상황리더십 이론을 스타트업 초기와 성장기, 이전 직장에서 겪은 상황에 하나씩 대입해 보았습니다.
유비온에서 수강하면서 좋았던 점
가장 좋았던 점은 과목마다 강의자료가 통합본으로 정리되어 있고, 강의를 오디오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어 복습과 시험 준비가 수월했다는 것입니다. 출퇴근길에는 강의를 다시 듣고, 업무 중 짬이 날 때는 필요한 주차 자료를 바로 찾아보며 자투리 시간을 공부 시간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과제의 채점 기준이 미리 구체적으로 안내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을 평가받는지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니 방향을 헤매지 않을 수 있었고, 제 생각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는 기준 덕분에 과제를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제 업무를 돌아보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기타 하고 싶은 말
이번 학기를 보내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일과 공부가 서로의 교재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강의에서 배운 원가 배부 방법은 다음 날 회사의 원가 자료를 보는 눈을 바꿔 주었고, 조직원에 대한 선발과 평가 이론은 채용 공고를 쓰고 면접을 준비할 때 좋은 기준이 되어 주었습니다. 반대로 업무에서 부딪힌 고민들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을 훨씬 생생하게 받아들이게 해 주었습니다.
모든 학습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